★★★★★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쌤이 선택한 우리 아이...
“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말하지 않을 궁리를 하라!”
★★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쌤이 선택한 우리 아이 대화법★★
★★ 베스트·스테디셀러 『자발적 방관육아』 실전편★★ “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말하지 않을 궁리를 하라!”아이가 스스로 일어나 등교 준비를 한다고? 알아서 가방 정리하고 숙제하고 다음 날 입을 옷을 꺼내두고 잔다고?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를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말하지 않을까를 고민하면 아이가 더 잘 큰다고 조언한다. 아이의 몫을 남겨두는 대화 스킬, 아이가 떼쓸 타이밍을 놓치게 하는 한마디, 공부 잘하는 아이 부모들이 쓰는 말, 실용적인 양육템 추천이 가득하다. 속 뒤집히는 1년만 말을 멈추고 아이를 정성스레 방관하자. 10년간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아이로 자랄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해내도록 돕고 기다리는 《자발적 방관육아》에 크게 공감하며 읽어내려갔다. 나 역시 아이가 알아서 해낼 때까지 기다려주자고 매일 다짐하는 엄마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체감했기에 더욱 그랬다.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는 “그래서 일상에서 어떻게 방관하라는 것인가?”에 대한 답을 주는 실전편이다. 알아서 하라고 방치하는 육아가 아니라 알아서 할 수 있는 시스템과 패턴을 가정 안에 조성한 뒤, 그 안에서 자발적으로 움직이도록 자유를 허용하는 저자의 섬세하고 친절한 노하우가 가득하다.
이 책의 정수는 저자의 미흡했던 지난 육아에 관한 솔직한 고백이다. 대단히 특별하게 키우는 것처럼 자신의 육아를 과시하느라 바쁘고, 서로 비교하느라 지쳐버린 SNS 시대의 부모라면 저자의 서툴고 미성숙했던 육아 경험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양육이란 이렇게 해야 한다든지, 이래선 안 된다든지 수많은 지침 사이에서 힘든 부모에게 지난 육아, 오늘의 육아, 앞으로의 육아를 곰곰이 돌아볼 쉼표를 주고, 아이와 행복하게 나아가게 하는 힘을 줄 것이다.
잔소리하지 않고 키운 아이는 이렇게 자란다!
이 책의 특장점은 말로 고쳐질 문제는 말로 해결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되는 문제는 환경을 바꾸어 잔소리할 틈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먼저 아이들의 루틴에 맞는 ‘황금동선’을 설계해야 한다. 등교 전 침구 정리와 아침 식사, 하교 후 가방 정리와 숙제, 잠자리 독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하기에 쉬운 매우 구체적이고 유용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가령 현관에 외투를 거는 옷장을 만들면 외투가 거실 소파에 뒹구는 일이 사라진다. 욕실 앞에 두 칸짜리 수납함을 두어 ‘새 수건 바구니’에서 꺼내 쓴 수건을 곧장 ‘쓴 수건 바구니’에 넣게 한다. 할 일이 습관이 된 아이들은 왜 해야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이렇게 온 가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혜와 노하우가 책 속에 가득 담겨 있다. 속 뒤집히는 1년만 말을 멈추고 아이를 정성스럽게 방관하자. 10년간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똑똑한 아이로 자랄 것이다.